-
[분수대] 20대를 놓아주자
안혜리뉴디지털실장한 명문 사립대학 교수에게서 들은 얘기다. 공대의 어느 교수 연구실 앞에서 학생과 엄마가 같이 무릎을 꿇고 있더란다. 무슨 큰 잘못이라도 저질렀나 싶어 슬쩍 그 교
-
극성 부모에 '학부모 전용 포털'까지 연 이화여대
이화여자대학교가 2016학년도 1학기부터 ‘학부모 전용 포털’을 연다. 이화여대 측은 ‘parent.ewha.ac.kr’이라는 학부모 전용 홈페이지를 준비해 3월 7일부터 서비
-
동전의 앞뒷면 같은 아동학대·과잉보호
일러스트 강일구 12세 소녀가 3년간 학교도 못가고 친아버지와 그의 동거녀에 의해 굶주림과 폭행을 당하다 탈출한 사건이 있었다. 몇 년 전 28세 청년이 28개월된 아들을 방치하
-
[정치] '헬리콥터 맘'도 마음을 놓고 지내게 됐다. 왜?
육군이 지난 6월 병사 가족 58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소통채널 만족도 조사결과 97%가 밴드 운영후 안심하게 됐다고 답했다.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에 있는
-
당신도 시간 빈곤자인가요?
[여성중앙] Time Poor or Rich 우리는 누구나 ‘시간 부자’로 태어났다 ‘빈부 격차’의 문제나 ‘계층 간의 불평등’을 강조하는 사회일수록 돈의 문제에 더욱 예민하다.
-
인간과 기계 이심전심 … 뇌파로 비행기·로봇 조종
마인드 컨트롤 머신 뇌의 전기신호를 이용해 작동하는 기계장치다. 뇌 신경세포는 전기신호로 정보를 주고받는데 특정 이미지를 떠올릴 때 방출되는 신호 패턴을 명령어와 연결해 기계를
-
[취재일기] 대학을 맴도는 '헬리콥터' 부모께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대학생 자녀를 둔 당신만큼 취업난을 실감하는 곳 중 하나가 대학 총장실입니다. 총장에게 걸려온 전화는 비서실 직원들이 응대하는 경우가
-
'헬리콥터맘' 극성에 "대학 총장실은 괴로워"
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사립대 총장 비서실 직원 이모(38)씨는 학부모로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. 졸업반 딸을 둔 학부모는 무작정 “총장을 바꿔달라”고 떼를 썼다. 딸이 열심
-
어린이날 선물 어떤 게 좋을까
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이지연씨는 아이들과 함께 브릭 완구 만들기를 즐긴다. 사진 속 제품은레고 시티 ‘경찰서’.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. 올해는 무슨
-
[전문] 이혜훈의 시시콜콜 100문100답
-이름은 누가 지어주셨나 : 아버지. 전주 이씨 성종대왕 15대손 영산군파. 훈자가 항렬. 딸을 나서 항렬을 안붙이지만 딸까지도 훈자 항렬 사용 -태몽은 : 치마에 잘 익은 복숭아
-
[대학생 칼럼] 나는 아버지를 참 모르는 자식이다
이예원부산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얼마전 방영된 모 방송국 힐링캠프 강신주 편을 보았다. 철학자 강신주는 『아프니까 청춘이다』를 쓴 김난도 이후 대세인 상담가다. 그는 힐링캠프에서
-
[커버스토리] 국제학교·외국인학교 선택한 아이들은 지금
뜨거운 감자, 그림의 떡, 신 포도…. 이런 웬만한 상투어로 다 설명이 가능한 곳, 바로 국제학교다. 2010년 수도권 첫 외국교육기관인 송도 채드윅국제학교가 개교한 이래 201
-
[江南通新 사용설명서] 당신의 철학은 무엇입니까
자녀교육 생각만 하면 다들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에 동감할 겁니다. 한국에 사는 한 극성맞은 헬리콥터 맘의 삶을 살든 여유로운 스칸디 대디가 됐든 다들 마음이 편치 않으니까요. 다른
-
[커버스토리] 국제학교·외국인학교 선택한 아이들은 지금
뜨거운 감자, 그림의 떡, 신 포도…. 이런 웬만한 상투어로 다 설명이 가능한 곳, 바로 국제학교다. 2010년 수도권 첫 외국교육기관인 송도 채드윅국제학교가 개교한 이래 201
-
[책과 지식] 두 아들 의사로 키운 아빠 그가 말하는 '큰 교육법'
아빠의 기적 함승훈 지음 중앙북스, 228쪽 1만3800원 아내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. 다섯 살, 세 살 두 아들이 남았다. 서른다섯 살 아빠는 박사 과정의 유학생 신분. 19
-
아기용 안전벨트 주는 유럽 비행기 … 엄마가 꼭 안고 가라는 한국·미국
대부분의 유럽 항공사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기내 아기용 안전벨트. 아기의 허리에 채운 뒤 보호자의 벨트에 연결한다. [중앙포토] 어린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은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
-
[서소문 포럼] 뭐하게 재미없는 인생
“실례하지만 누구신가요.” 지난해 서울 시내 한 대학 교수가 수업시간 대학생으로 보기엔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중년의 여성에게 이렇게 물었다. “애가 무슨 사정이 있어서….”
-
30대 女의사, 변호사 남편과 결혼 5개월만에…
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정모(29·여)씨는 최근 공기업 회사원 최모(34)씨와 결혼했다. 최씨의 아버지는 수백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. 정씨는 의사 아버지와 교수 어머니 슬하
-
'남성차'로 바꿔타는 강남 주부들, 이유 알고보니
초등학교 3학년과 유치원생 자녀를 둔 주부 정모(41·청담동)씨의 가장 중요한 일과는 아이들을 차로 학교와 학원에 데려다주고 태워오는 일이다. 일주일에 3일은 오전 8시에 나가 밖
-
퇴근하면 함께 영어놀이 … ‘바짓바람’에 아이들이 달라졌다
이재복(대전 지족고 1)군은 환경에 관심이 많다. 진로도 일찌감치 환경 분야로 정해 관련 봉사와 동아리 활동에 열심이다. 화학연구원인 아버지 이동구(54·대전 유성구)씨는 아들에게
-
심은하 딸, 유치원서 '심은하가 이렇고…' 듣자
최근 펴낸 『굿 소사이어티』에서 지상욱(전 자유선진당 대변인)은 배려하고 양보하는 건강한 시민 의식에 대해 주장하고 있다. 마찬가지로 슬하의 두 딸에게도 비우고 나누는 마음을 강
-
"호랑이 교육법은 5~12세에 적합. 아이들이 크면 풀어줘야"
미 예일대 법대 교수인 에이미 추아의 최근 모습. 그는 동양식 스파르타 교육법인 ‘호랑이 교육법’으로 올해 영국 시가주간지 타임즈의 ‘논란이 된 인물’에 꼽혔다. [출처=월스트리트
-
[j Biz] 강태선 ‘마음 앞서면 발 뒤처진다 ’ … 산의 가르침이죠
야크는 티베트 고원에 산다. 히말라야 원정대의 등산 장비를 실어 나르는 동물이다. 대부분 검은색이다. 얼굴엔 하얀색 점박이 무늬가 있다. ‘블랙야크’ 브랜드는 1993년 엄홍길
-
초등생 우리 아이, 담임 선생님 사랑 받으려면
초등 부모는 아이가 교사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. 저학년일수록 교사와의 친밀도가 학교 생활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. 교사가 애정을 갖는 아이는 적응도 잘하고 성적도 우수한